졸피뎀보다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은 혁신적인 수면유도제가 나왔다구?! | 렘보렉산트와 수보렉산트 실제 복용 후기

멘탈헬스코리아
2023-05-04
조회수 1017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면제, 졸피뎀. 
그 졸피뎀보다 효과는 더 좋고, 부작용은 더 적으며,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 불면증 치료제가 있다면 어떨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대표적으로 수면 진정제인 졸피뎀과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들 자낙스, 디아제팜, 졸민정 등이 많이 쓰이고 있죠. 당장 효과는 좋아도 내성이 생겨 장기 복용도 안 되고, 부작용과 감당해야 할 Risk가 너무 큽니다. 


졸피뎀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끔찍하고, 아주 생생한 악몽!!


제 주변엔 졸피뎀(스틸녹스)를 10년 이상 매일 먹는 분들이 계세요.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그렇다고 수면의 질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자다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폭식까지... 

이렇게 정말 많은 부작용에 시달리면서도 이 약이 없으면 잠을 못자 매일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불면증 치료 분야에서 오렉신 작용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수보렉산트와 렘보렉산트가 있습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이 신약을 '졸피뎀의 아성을 뛰어넘을 새로운 강자'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첫 출시 당시 미국에서만 7000만명이 넘는 불면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사용 허가를 받기 위해 2020년도부터 한국에자이 등 제약회사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는 이미 처방이 되고 있는 약입니다. 우리나라도 1-2년 내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처방 되고 있는 수면 유도제(졸피뎀, 신경안정제 등)들은 GABA 수용체에 작용해 뇌 활동을 감소시켜 수면을 유도하는 기전이지만, 이 신약들은 오렉신 1,2 수용체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각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기전 자체가 다릅니다. 


이 약들은 오렉신이라는 화학전달물질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렉신은 뇌를 긴장상태로 유지해 숙면을 방해하는 흥분성 신경펩타이드 호르몬입니다.  


이 약이 처방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 신약들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이 신약을 개발한 제약회사, 그리고 많은 연구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졸피뎀보다 더 빨리 잠들고, 수면이 더 오래 유지되며, 장기 복용을 해도 될 만큼 부작용과 내성 적을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수보렉산트 

약 이름(브랜드명) : 벨솜라 (제약회사 : 머크&컴퍼니)  


★임상 시험 결과 Summary 

→‘수보렉산트’는 기존 불면증치료제와 달리 장기간 복용해도 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드는 시간 단축, 수면 시간은 더 길게, 수면 효율이 향상 (20분 내로 빠르게 잠들 수 있고, 1시간 더 수면 유지 가능) 

→야간에 화장실 등 문제로 잠깐 깨더라도 깨어있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다시 쉽게 잠에 들 수 있음 

→잠 드는 느낌이 더 쉽고 자연스럽게 느껴짐 (기절하는 느낌 X, 편안해지며 참을 수 없이 졸린 느낌)  


★여전히 겪게 될 수 있는 위험한 부작용들 

→다음 날 명료하게 사고하는 능력 저하, 졸림, 인식 및 주의력 감소 유발 (운전 주의해야 함) 

→우울증, 자살생각이나 자살충동이 악화될 수 있음 

→이상한 꿈, 생생한 꿈을 꾸는 것 

→이 약 역시 몽유병 같은 복잡한 수면 행동(수면 운전, 자다 깨 폭식 등)을 할 수 있음 

→졸피뎀과 마찬가지로 중독과 오용의 가능성 높은 편  


★정신건강 컨슈머 리뷰

출처 : webMD


"벨솜라는 기존의 졸피뎀 같은 수면제에 비해 중독성이 적고, 날 기절시키는 느낌보다는 내가 잘 잠들 수 있게 수면을 "도와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약을 먹으면 6~7시간 정도를 푹 잘 수 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는 내가 8시간 이상, 오랜 시간 자지 않더라도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벨솜라를 먹고 한 시간 내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립니다. 가끔 엉뚱한 꿈을 꾸지만 다음날 기분이 나름 괜찮습니다. 이 약의 좋은 점은 자다 중간에 깨어나서 내가 미친 짓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 더 이상 밤에 냉장고를 뒤지는 일도 없습니다."  


"처음으로 잠에 드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다음날 기분이나 에너지가 다운되는 느낌도 크게 없습니다. 편안하고 깊게 잠들 수 있습니다. 저는 8-9시간 동안 자는데 아무런 꿈도 꾸지 않습니다."



"10mg 이상 15mg, 20mg(최대)를 먹으면 부작용을 경험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최소 용량 5mg, 10mg 내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15mg를 먹었는데, 밤새 너무 긴장되고 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20mg를 먹었더니 토할 것 같았고요. 벨솜라를 먹으면 빨리 잠들 수 있다고 하지만 3시간쯤 지나서 잠에 겨우 들었고, 심지어 자다깨서 수면 마비를 경험했습니다. 20초 정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매우 무섭고 끔찍한 경험이었고 다신 이 약을 먹지 않습니다. 만성 불면증 환자에겐 안 먹힐 수도 있습니다."  


"이 약을 먹고 끔찍하고 생생한 악몽을 꾸었어요. 또 이 약은 심하게 두통을 일으켰고 자면서도 계속 깨게 만들었습니다."



2.렘보렉산트 

약 이름(브랜드명) : 데이비고 (제약회사 : 일본 에자이, 19년 말 미국에서도 허가)  


★임상 시험 결과 Summary 

→렘보렉산트는 장기 복용 시 의존성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난 '졸피뎀'과 비교해 수면에 드는 시간도 빠르고 악몽과 졸림 증상도 적음 

→복용을 중단한 후 금단 징후 또는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임상 시험 결과 주장 

→기존 수면제들의 부작용이었던 '악몽', '이상한 꿈' 부작용은 크게 감소 

→다음날 기억력과 주의력, 집중력에는 큰 영향 없음 (술과 함께 섭취한 경우는 제외) 

→이 약도 기존 수면제와 마찬가지로 이상 수면 행동(전화 걸기, 자다 깨서 먹기 등)이 보고 되었음   


★여전히 겪게 될 수 있는 위험한 부작용들 

→이 약도 기존 수면제와 마찬가지로 이상 수면 행동(전화 걸기, 자다 깨서 먹기 등)이 보고 되었음 

→렘보렉산트 10mg를 복용 시, 자살 생각이 발생되는 발생률이 0.3% 증가   


★정신건강 컨슈머 리뷰 



"5mg 복용 후 15~20분 후 졸리기 시작합니다. 8시간 동안 쉬지 않고 잘 수 있고요. 처음 2-3일 밤에는 약간 이상한 꿈을 꾸지만 그 후에는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이 약은 나를 잠들게 하지 않고, 나 스스로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느낌입니다. 20분 안에 쉽게 잠들 수 있습니다."  


"약효과 아주 빠르게 나옵니다. 보통 15분 내로 나는 잠드는데, 졸리다, 자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잠들 수 있습니다. 수면의 시간과 질이 좋아진 것 외에 제가 겪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특히 좋은 것은 다음날 브레인 포그나 주의력 집중이 안 되는 일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 약은 내가 먹은 약 중 최악입니다. 더 불면증을 악화시켰고 내 인생 최악의 악몽을 꾸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복용한 날은 단 2시간 잘 수 있었고, 매 시간마다 계속 깼습니다. 이 약은 날 피곤하게 만들었지만 실제로 잠을 잘 수는 없었습니다. 그저 날 피곤하게만 만들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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